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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라이브] 화성 8차 윤 모 씨 "이춘재에게 고맙다" / YTN

2019-10-28 1

■ 진행 : 이재윤 앵커, 이승민 앵커
■ 출연 : 이웅혁 /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, 양지열 / 변호사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지난 주말 화성 8차 사건의 범인으로 20년간 옥살이를 하고 나온 윤 모 씨가 경찰의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. 먼저 화성 8차 사건 그리고 윤 씨가 다시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게 된 경위부터 좀 설명을 해 주시죠.

[이웅혁]
8차 사건은 여중생이 성폭행당한 이후에 사망하게 된 강간치사의 혐의였지 않았습니까? 그런데 이춘재가 이 사건도 내가 한 것이다라고 하는 자백을 하기에 이르렀고요. 따라서 경찰의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여러 가지 연쇄살인에 대한 혐의를 공소시효가 다 지났지만 피의자로 정식 입건을 하게 되었습니다. 따라서 그 8차 사건에 대한 용의자 선상에 지금 이춘재가 오르게 된 것이고요.

그렇다고 본다면 보강조사를 하는 차원에서 20년의 억울한 옥살이를 한 윤 모 씨의 증언 자체는 상당히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됩니다. 따라서 윤 모 씨를 참고인의 신분에서 소환해서 조사가 이뤄지게 된 상황이었습니다.


그러면 윤 씨의 목소리를 한번 들어보시죠. 어떤 얘기를 하는지 들어보겠습니다.

[윤 모 씨 / '화성 8차 사건' 재심 준비 : 솔직히 저는 이춘재에게 고맙다고 생각합니다. 이춘재가 자백 안 했으면 이런 일도 없을 것이고, 제 사건 묻히겠죠. 30년 전에 언론사는 뭐 했는지 모르겠어요, 솔직히 말해서. 그 당시에 기사를 잘못 내서 내가 20년 살았는데, 그때 언론사들 뭐 했습니까. 나 좀 묻고 싶네요. 몇 차례 구타도 당했고, 고문도 3회 정도 당했고요. 글쎄요 그분들이 뭐, 자기들이 양심이 있으면 당당하게 나와서 시민들에게 사과했으면 좋겠습니다.]


이춘재에게 고맙다라는 말을 할 정도인데 이게 참고인 조사인데도 불구하고 상당 시간 이뤄지지 않았습니까?

[양지열]
그렇죠. 그렇게 될 수밖에 없고 당시 기록도 그렇고 경찰에서는 당시의 사건기록들이 아마 남아 있는 부분도 있을 겁니다. 본인이 진술했던 부분도 그때는 자백을 했었는데 이 부분이 어떻게 됐었냐. 그리고 그냥 단순한 자백이 아니라 당시 사건 상황에 대해서 자세하게 어떤 방법으로 했었고 어떤 장소에서 이런 것들이 들어가 있으니까. 그리고 지금 윤 씨 같은 경우에는 당시 경찰들로부터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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